일본 해상자위대는 이미 그 규모나 집행 예산면에서 세계 4위권안에 드는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2차세계대전 당시 세계 해군 작전 사상 처음으로 항공모함을 주축으로 하는 기습 공격을 감행하였슴에도 불구하고 그후 88함대 (8척의 순양함과 8척의 호위함을 1개 함대로 구성)를 비롯, 배수량 7만톤에 이르는 '야마토(大和)'등 거포(巨砲)대형전함(戰艦)을 위주로하는 작전 전개로 미 해군 전술기들에 의해 대규모 함대는 그 최후를 맞이 하는 듯 했다.

그러나, 1950년 한국전쟁의 발발은 일본의 경제 재건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뿐만 아니라, 그들의 재무장에도 결정적 전기를 마련해주어, 자위대라는 이름으로 자체 무장을 시작하였으나, 오늘날에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재래식 무장면에서는 군사적으로도 이미 '세계열강'의 반열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국토가 바다와 면해 있는 나라답게 특히 해상 방위를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어 왔으며, 1997년 현재 미쓰비시중공업및 가와사키중공업에서 제작된 自國産의 배수량 2000톤∼3000톤에 달하는 18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 오야시오급

1998년 3월 16일, 일본의 신형 잠수함 오야시오가 미쓰비시중공업 고베 공장에서 취역하였다. 이 함은 선형을 하루시오級이나 유우시오級 같은 누적형에서 고래형으로 변경하였을 뿐만 아니라 음향차폐 타일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였다.

오른쪽 사진에서 세일 주변에 볼트로 고정된 음향차폐 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타일은 경질 고무로 되어 있으며 일본에서 제작한 것으로 선체 수선 아래쪽에도 부착되어 있다.

선수부는 상반부가 어뢰발사관, 하반부가 소나로 되어 있다. 세일의 위쪽 측면은 음향 스텔스를 의도하여 경사져 있다. 기준배수량 2,700톤, 전장 82미터, 폭 8.9미터, 흘수 7.4미터, 디젤 전기식 추진 1축, 출력 7,700마력, 수중속력 20노트, 승무원 80명, 533mm 어뢰발사관 6문(Harpoon USM 발사 가능)이고, 건조비는 521억 9000만 엔이다.

오야시오 잠수함은 제2잠수대군 제2잠수대에 배속되었으며, 모항은 요코스카이다.


유우시오급 일반제원




하루시오급 일반제원




오야시오급 일반제원




유우시오급 각호기의 이력




하루시오급 각호기의 이력




오야시오급 각호기의 이력



< 출처 : 해군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