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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국「빙그」제독과「맛슈스」제독의 영욕 (3)

■「맛슈스」제독 사건

1744년「맛슈-스」제독은 영국 지중해 함대의 사령장관으로「오스토리」왕위전쟁 중 프랑스가 전쟁에 참가 못하도록「쓰-롱」군항에 대한 봉쇄작전을 수행할 임무를 띠고 있었다.

드디어 프랑스가 전쟁에 참가하여 영·프 간에 해상전투가 벌어졌으며「쓰롱」해전이 일어났다. 이 해전에서「맛슈스」장관과 그의 부사령관「레스독그」소장과는 평소의 불화관계가 전투 중에 폭발하여 그 결과, 제1전대는 2배의 프랑스함대에 대항하게 되어 패전에 가까운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후에 군법회의 결과「맛슈스」제독은 퇴역명령을 받게 되었다.

제3차 영국과 네덜란드 간의 전쟁의 맹장이며, 영국 해군의 영웅인「맛슈스」가 이러한 처지에 이르게 된 것은 당시 영국 군인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던 것이다.

그러면 이 패전은 어디에 기인된 것이었던가?

이제 구체적으로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프랑스의 대함대를 맞닥뜨린「맛슈스」사령관은 전 함대를 단종진으로 편성하고 프랑스 함대와 병행전으로 싸우려고 모든 작전절차를 마쳤다.

그러나 제2전대의 사령관「레스독크」소장은 여러가지 핑게를 대면서 이에 따르지 않았으며, 결전명령을 내걸은 기함의 신호마저 본체만체하고 전함 6척을 이끌어 전투를 피하려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분통을 터뜨린「맛슈스」장관이 통보함을 급파하여 설득에 힘썼으나, 「레스독크」소장은 결전할 때가 아니라는 답을 보내며 명령에 불복종했던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전군을 퇴각시키느냐 또는 제1전대 만으로 모험적인 결전을 하느냐의 기로에 빠진「맛슈스」장관은 결국 제1전대 만으로 프랑스 함대에 돌진했던 것이다 그동안 부사령관「레스독크」소장은 영국함대가 수배의 적 프랑스 함대에게 둘러싸여 고전에 빠져있는 것을 쳐다보면서 그 자리를 빠져나온 것이었으니, 상황이 이렇게 돌아갔음에도 그러나 용감하게 적과 싸운「맛슈스」제독의 감투정신을 찬양하기는 커녕, 당시의 영국 해군성은 이러한 것을 중시하지 않고 다만 승부의 결과만을 중요시하여, 마침내「맛슈스」제독을 물러나게 하였다.

그렇다면「맛슈스」를 퇴역시킨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영군 해군의‘전투방식’에 따르지 않았다는 데 있었다.

이 전투방식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1665년 6월 3일「로웨스토프트」해전에 있어 영국의 「요크」제독은 80척이 넘는 함대를 단종진으로 편성하고, 네덜란드의 명장「데·로이데르」의 대 함대와 4일간에 걸친 해전 끝에 승리를 얻었다.

이것을 계기로 영국은‘단종진과 병행전을 원칙으로 하는 전법’이「요크」제독의 명예와 더불어 확립되었으며, 그후 약 100년 동안 영국 해군의 전법으로 바이블화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맛슈스」제독은 이러한 전법에 구애되지 않고 단종진을 형성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모험적인 전투를 감행했다는 이유로 처벌된 것이었다.

앞서 말한「빙그」제독은 이러한 사건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소위 '전투방식'을 고려하면서 우세한 프랑스함대에 대하여 과감한 공격을 삼갔던 것이다.

그의 부장은「레스독크」와 같이 전투를 회피하려 하였으며, 전혀 이길 자신이 없는 전투를 중지하고 기회를 기다리자고 주장했던 것이다. 그래서「빙그」제독은 전에 이러난「맛슈스」사건을 상기하고 대담한 결전을 회피했던 것이다.

즉, 「맛슈스」제독은 전투방식에 구애되지 않고 병력을 2분하여 단종진을 깨뜨렸기 때문에 벌을 당하고, 「빙그」제독은 단종방식에 사로잡혀 결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극형에 처해진 것이었다.

이같이 비참한 두 가지 사건은 만약에 부장(副將)이 사령장관에게 충실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이보다 더 큰 내분사건이 1778년의「아샨트」해전이 일어남으로서 영국의 조야는 마침내 커다란 일대 혼란에 빠져들었던 것이다.

< 출처 : 해군본부 >

2004-05-17 1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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