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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국「빙그」제독과「맛슈스」제독의 영욕 (5)




「겝펠」제독은 비상한 인내를 가지고 부장(副將) 「보리사」중장의 개심과 그의 군함이 수리되기를 기다렸다. 그가 전 함대를(24척) 집결하게 된 것은 오후 7시가 되어서였다.

해상은 아직도 밝기는 했으나 이미 결전을 하기에는 때가 늦었다. 다음 날 아침 프랑스 함대는 영군과의 결전을 피하고 남동 약 20마일의 해상을「프레스트」항을 목표로 도망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여 결국 영국 함대는 결전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던 것이다.

미군의 독립을 원조해 온 원한에 불타는 프랑스 함대를 눈앞에서 그대로 보내 주고 말았으니, 영국정부는 가만히 보고만 있을 리는 없었다.

과연, 「겝펠」의 군법회의는 커다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웨스트민스터」에서 열렸다.

이때 증인으로서 법정에 나온 함장이 20명이나 된것만 해도 이 군법회의에 대한 영국정부의 관심이 얼마나 깊었던가를 알 수 있다.

우선 부장(副將) 「보리사」사령관은 프랑스 함대와의 결전을 하지 못한 책임이 모두「겝펠」사령장관에게 있음을 진술하고 다음의 세 가지를 역설하였다.

첫째. 함대진형이 갖추어지기도 전에「겝펠」제독은 공격을 개시하였다.

둘째. 제2차전투를 회피한 결과, 영국 해군의 전통방침인“잡아라, 부셔라, 없애라”라는 전투방식에 배반했다.

셋째. 한 전대가 집결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결전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전투의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여기에서 첫째 이유 때문에「맛슈스」제독이 몰락된 것을 알 수 있으며, 두 번째 이유 때문에「빙그」제독이 총살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겝펠」대장은 전에「빙그」제독이 군법회의에 회부되었을 때의 법관의 한 사람이라는 경험에서 자기 자신도「빙그」대장과 같이 비참한 운명에 빠지리라는 것을 그의 참모장「겝펠」소장에게 말한 바 있었다.

부장(副將) 「보리사」중장이 사령장관「겝펠」제독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의도는 너무도 명백한 것이다.

그러나「겝펠」제독은 조금도 비겁하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자기행동을 진술하였다.

그는「보리사」중장이 행한 배반행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말을 꺼내지 않고, 다만, 자기가 6월 27일을 결전의 기회라고 믿고 제1차 전투의 미결을 제2차 전투에서 결행하려 하다보니, 「보리사」의 유력한 전대의 집결없이는 단독결전이 불리함을 알고 대기하였다.

< 출처 : 해군본부 >

2004-05-19 18: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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