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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베레 공군 특수요원 `CCT'

"적진 속으로, 우리가 간다!" 공정 통제사(CCT)




■ 게임 속 유닛이 공군에 있다!

여러분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중에서 '테란'종족의 '고스트'라는 유닛, 아시나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테란 종족의 궁극의 무기인 핵폭탄을 쓰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대원이랍니다. 아무리 위력이 큰 무기라도 폭격지점을 모른다면 대략 낭패! 고스트는 보이지 않게 적진에 잠입, 투하지점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군에도 이런 '고스트'와 너무나 닮은 특수요원들이 있습니다. 바로 CCT(COMBAT CONTROL TEAM), 공정통제사들이죠.


■ 적진 깊숙히 잠입하는 공군 특수요원, CCT

CCT는 물자 및 병력을 공수하는 공정작전에서 미리 적지 깊숙이 침투하여 투하지점을 확보하고 전술 항공기의 유도 및 통제를 담당합니다. 통신시설을 유지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전파하는 것도 이들의 임무입니다.

성공적인 공정작전을 위해 이들은 통상 지상군 강습조와 함께 작전지역에 침투하여 강습지점을 확보해야 합니다. 은밀한 침투는 물론이고 공정작전이 종료될 때까지 강습지점 주변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완벽히 통제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육군의 특전사, 해군의 UDT 등의 특수부대는 잘 알려져 있지만 공군의 CCT는 아마 처음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전장 깊숙이 침투하여 항상 위험을 동반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강인한 체력과 고도의 정신력, 숙련된 전문기술이 요구되지요.


■ 관제능력과 특수전 능력 갖춘 '팔방미인'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이들은 저·고공낙하 침투, 육상침투, 수상침투, 수중침투 등에 전문가이며, 동시에 정확한 투하지점을 지정하고 유도하는 관제사이기도 합니다.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숙련된 공정통제기술까지 갖춘 팔방미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CCT를 선발하는 과정은 매우 혹독합니다.

항공 관제 교육, 고공낙하, 생환, 스쿠버, 통신, 폭파, 야전 기상 관측 등 고난도의 훈련을 통과한 소수정예만이 CCT의 붉은 베레모를 쓸 수 있습니다.


■ 부사관 관제특기자 중 선발…혹독한 훈련 통과해야 '붉은 베레'

이렇게 해서 양성된 공정통제사 요원들은 평시에는 기본적인 관제 임무를 수행하다가도 유사시가 되면 붉은 베레모의 전사들로 변신하여 적진 깊숙이 들어가게 됩니다.

공정통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부사관으로 먼저 임관하여 관제특기를 받아야 합니다. 관제사로서의 뛰어난 능력에 덧붙여 투철한 사명감, 뛰어난 체력을 가진 준비된 소수만이 공정통제사가 될 수 있습니다.

< 출처 : 공군뉴스레터 2004. 1. 29 일자 >

2004-02-03 16: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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