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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차(Tk-X)에 대한 이야기

apfsds-t 회원님 글

일찍 소개를 해야하는 내용이었지만 상당히 늦었습니다.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신전차나 기동전투차에 신경을 쓰지 못 하고 있는데 신전차와 관련된 약간의 내용을 전할까 합니다. 지난 3월 이야기이니 매우 늦은 감이 있는데 신전차의 중간 평가가 있었습니다. 시제 및 기술평가의 중간 단계로 평가대상은 기관 및 동력전달장치부였습니다. (엔진 및 트랜스미션)

신전차 개발의 기본적인 목적은 현용전차의 후계전차로서 대전차 임무 및 기동타격 임무와 함께 게릴라 및 특수전부대에 대한 대응을 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2002년에 시작해 2008년까지 기술개발을 마칠 계획에 있으며 이번 평가의 주요항목은 ,

엔진의 출력 여유.

연비와 주행조건의 관계.

대상시험기관(Engine)의 흡배기 조건.

엔진 배기의 흑연(매연) 발생 상황.

차량 질량 대역의 출력.

시제엔진의 실질 평균유효압력.

엔진의 차열(열의 차단)효과.

엔진에 대한 세라믹 코팅의 두께와 내구성.

무단 자동변속기의 유효성.

이에 대한 평가는,

연비의 평가에 있어서 실제 사용조건을 고려한 평가 기준의 마련이 필요. 차열 효과는 냉각기의 소형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이나 향후 비용대 효과를 포함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 무단 자동변속기는 차량의 차량의 주행조건에 따라 동력장치의 특성을 유연하게 조정 가능한 것이며 양호하게 연구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시제의 시험용 동력장치는 기술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판단되며, 동력장치의 차량탑재시 평가를 기대합니다.

중간 단계인 덕에 뭔가 확실한 형체를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동력장치의 개발이라는 측면에 비교적 양호한 진행상태를 주고 있다는 것 직·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